CJ-TV(영동방송) 인터뷰 - 신규아파트 증가에 따른 주거비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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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실련 작성일18-12-31 16:04 조회1,2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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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TV(영동방송) 인터뷰 - 신규아파트 증가에 따른 주거비 부담 가중
- 속초지역 부동산이 크게 들썩이고 있습니다. 실거래수와 상승폭이 강원도 18개시 군중 최고로 높은 곳이 되었습니다.
- 문제는 신축되는 아파트가 외지인들을 위한 세컨하우스로 공급되고 있고 무분별 하게 들어서다보니 도시의 자연경관을 심각히 훼손하고 있습니다.
- 또 신규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기존의 집값까지 끌어올려 지역민들의 주거비 부담 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이에 9월11일(화) 오후 2시 CJ-TV(영동방송)에 출연하여 다음과 같이 인터뷰 하 였습니다.
○ 최근 속초에 들어서는 아파트 등 대형건축물이 너무 많습니다. 완공된 건축물 이 7개나 되고 사업승인(건축허가)이 나서 착공에 들어간 것도 22개입니다. 또 신청서를 제출하고 인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건축물도 16개나 됩니다. ○ 건축규모 20층 이상과 100세대 이상 대형건축물이 2017년부터 총 45개나 되 며 그중 공동주택(아파트 및 연립)은 11,658세대입니다. 인구는 줄어드는데 공급물량이 이렇게 과하니 평일엔 유령도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대부분의 아파트가 외지인들을 위한 세컨하우스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속초시 인구증가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속초시 인구는 줄고 있습니 다. 실제 2017년도 보다 400여명 이상이 속초를 떠났습니다. ○ 턱없이 높은 분양가와 기존아파트값 상승으로 서민들은 집구하기가 더욱 힘 들어 졌다고 합니다. 전월세 상승으로 주거부담만 가중되고 있어 지역의 서민 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 관계기관 전문가들은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속초 시는 난개발 방지 대안으로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경관조례 개정 등을 검토하 여 11월 중으로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시민의 한사람으로 기대가 되나 우려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외지건 설업자나 부동산개발업자가 아닌 시민의 시각에서 속초시 전체의 주거계획과 도시계획이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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