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민노동단체연대 “이병선 시장 자유한국당 입당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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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실련 작성일17-09-25 09:51 조회3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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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속초시민노동단체연대는 22일 "이병선 속초시장의 자유한국당 입당을 철새정치, 배신정치로 규정한다"며 "당선의 유·불리에 따라 탈당과 입당을 반복하는 신뢰상실의 정치행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논평을 통해 "이 속초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야권후보로 출마해 당선, 당시 보수의 텃밭인 속초에서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후보에 신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오늘 새누리당 후신인 자유한국당 입당은 수많은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고 있다"며 "그동안 이 시장을 지지하며 지역정치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를 허상으로 돌려버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 속초시장의 자유한국당 입당은 아무런 명분도 없이 지지했던 수많은 시민들을 내팽겨 쳐 버린 것"이라며 "이는 지역정치를 낡은 구태정치로 회귀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정치인은 공인으로 자기정체성이 분명하고 그에 따른 정치철학과 신념으로 꿋꿋하게 걸어가야 하지만 이 시장의 정치행보는 신의 없는 철새정치인의 표본"이라며 "2010년 한나라당 탈당 무소속 출마, 2014년 민주당 입당과 탈당, 2017년 자유한국당 입당이라는 갈지자행보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경인 기자 eo41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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